이미지 확대

▲ 세종시교육청이 지역내 초·중·고·특수학교 71개교에 자동제세동기 보급하고, 신설학교 11개교와 단설유치원 10개원에 설치를 예고했다. /김기완 기자
4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응급상황 대처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전달교육 실시를 위해 지역내 초·중·고·특수학교뿐만 아니라 단설유치원까지 자동제세동기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따라서, 기존 지역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71개교에 자동제세동기가 설치된 상태였지만 올해 개교하는 신설학교 11개교와 단설유치원 중 10개원을 선정해 총 21대를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부터 단설유치원을 자동제세동기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순차적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내 모든 유치원에 자동제세동기를 1대 이상 보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자동제세동기를 초·중·고뿐만 아니라 단설유치원까지 확대 보급하겠다"며 "응급처치 교육대상자 교직원이 모두 교육을 이수, 학교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교육청은 응급상황 발생 시 자동제세동기를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집합 교육을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학생과 교직원 응급처치 교육 실적은 98% 이상으로 지난해 전국 광역시·도교육청 평가에서 '매우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