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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보이그룹 M.I.B 공식 해체 [사진=정글엔터테인먼트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1/04/20170104154741594018.jpg)
4인조 보이그룹 M.I.B 공식 해체 [사진=정글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강남이 소속된 4인조 그룹 M.I.B(강남, 영크림, 심스, 직 재스퍼)가 데뷔 5년 만에 결국 해체됐다.
4일 오후 M.I.B 소속사는 아주경제에 “M.I.B 멤버들이 지난해 10월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됐다”면서 “강남만 재계약을 마쳤고, 나머지 3인의 멤버들은 재계약 하지 않고 새로운 소속사를 물색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2015년 9월에 해체하지 않는다는 공식 입장을 낸 건 맞다. 당시엔 앨범을 낼 계획이 있었지만 멤버 강남의 스케줄이 너무 바쁘다보니 무산됐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조심스레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1년 10월 정규 1집 ‘Most Incredible Busters’로 데뷔한 M.I.B는 2장의 정규 앨범을 비롯해 미니앨범, 싱글앨범 등 총 7장의 앨범을 발매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이후 멤버 강남이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예능감을 인정 받으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2015년에는 첫 솔로곡 ‘CHOCOLATE’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 M.I.B의 리더 직 재스퍼 역시 2015년 6월 기존 5zic이라는 예명에서 직 잭스퍼로 이름을 바꾸고, 믹스테입 ‘EXHIBITION’을 발표하는 등 개인 활동에 주력해 왔지만, 결국 그룹인 M.I.B는 데뷔 5년만인 지난해 빛 한 번 보지 못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