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새해부터 관내 각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직접 살피고 노인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관리 교실’을 운영한다.
의왕시 보건소는 신년 업무 개시일인 2일 이화1차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한 데 이어 4일에는 오매기 경로당을 찾아가는 등 1월에만 50여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겨울철에 알아야 할 한파 대응요령을 설명하고,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해 우울증과 스트레스 검사, 치매선별검사도 병행한다. 의왕시보건소는 한 번 방문에 경로당별로 어르신 12~15명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올해에도 어르신들이 번거롭게 보건소에 나오지 않고 내 집같이 편안한 느낌이 드는 경로당에서 건강을 챙기며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해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