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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1/04/20170104142246112087.jpg)
[사진=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춘천 학생들이 김진태 의원의 국회의원상을 거부했다는 소식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것이 진정 국회의원 사용법이다>언론사 갑은 광고주이고 국회의원 갑은 지역구 유권자다. 내친김에 졸업식 표창거부를 넘어 졸업식장 출입금지까지 시켜야한다. 시대를 역행하는 자, 시대의 죽비로 내리쳐야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김진태 의원은 "오늘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촛불'에 밀려 '원칙'을 저버린 법사위 오욕의 역사로 남게 될 것이다. 촛불은 촛불일 뿐이지, 바람이 불면 다 꺼진다. 민심은 언제든 변한다"라는 발언을 했다가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의원총회에서도 김진태 의원은 촛불집회는 평화시위가 아니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좌파와 언론이 선동하는 것이라는 발언을 서슴없이 했다.
박사모 맞불집회에도 참가했던 김진태 의원의 행동에 국회의원상을 받을 예정이었던 학생들은 "졸업식때 해당 상을 받지 않겠다"는 뜻을 학교 측에 전달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