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이 ‘대망의 2020 넘버원 청양 행복한 군민’ 구현을 위해 새해 군정의 전략적 로드맵을 구축하고 실행력 제고를 위해 나섰다.
군은 4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석화 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장, 직속기관장, 사업소장, 읍․면장, 주무팀장 등 60여명이 배석한 가운데 201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올해 군은 ‘넘버원 청양, 행복한 군민’이라는 슬로건과 아이 낳기·공부하기·노후생활하기·농사짓기·장사하기 좋은 환경 조성의 5대 목표를 내걸었다.
또한 ▲인구증가·부자농촌 만들기 총력 ▲튼튼한 지역경제기반 구축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공평복지 실현 ▲전국 최고의 교육환경 조성 ▲문화·관광·스포츠 명품도시 구현 ▲찾아가서 소통하는 열린 군정 실현을 6대 역점시책으로 설정하고, 역동적인 지속발전 기반을 조성해 군민 만족을 위한 총화·총력 행정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6대 역점시책 달성을 위해 행정·경영·수상 3개 분야의 도전 목표를 세우고 목표관리제를 철저히 운영해 성과 중심의 행정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출산장려, 귀농귀촌, 기업유치, 억대농가 육성 등으로 인구증가와 부자농촌 만들기를 지속 추진하며, 충남산림환경연구소 등의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발전 견인 및 산업기반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3.0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군민의 피부에 와 닿는 맞춤형 시책을 개발해 주민 만족도를 향상시키며, 충남도립대학교 활성화 대책을 추진해 대학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안이다.
이밖에도 ‘넘버원 청양’ 홍보 조형물을 설치해 새로운 이미지 부각과 농·특산물 홍보·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날 이석화 군수는 “모든 분야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여 계획한 사업을 적기 추진하기 바란다”며, “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 군정과 투명하고 공정한 올바른 행정을 펼쳐 넘버원 청양 행복한 군민 실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