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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영창뮤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7/01/04/20170104084830856257.jpg)
[사진 제공= 영창뮤직.]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영창뮤직(대표 현계흥)은 국내 음악 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상명대학교에 자사의 전자악기를 기증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최고의 실용음악 관련 학과로 평가 받는 상명대학교 일반대학원 뉴미디어음악학과에 3000만원 상당의 커즈와일 신디사이저 12대를 영구 무상 기증해 학생들의 다양한 실습과 실무 능력 향상을 돕는다.
이번 기증 제품들을 활용한 음악제작 전문가 양성, 음악 콘텐츠 제작, 인적 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강형태의
해당 대학원 뉴미디어학과장인 장민호 교수와는 신디사이저, 디지털피아노 제품 기획 참여 및 지난해 출시한 음원 소프트웨어 Kreative256 개발도 협력하여 진행한바 있다.
국내 실용음악분야 교육기관과 산학협력을 진행하는 악기업체는 영창뮤직이 유일하다. 정기적인 교육세미나를 통한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해 실용적인 실무능력 배양에 힘쓰는 등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악기 시장인 중국에 디지털 교육 및 소프트웨어 사업 진출을 위한 콘텐츠 확보 준비 단계로도 해석된다.
영창뮤직의 지난해 11월까지 클래식 악기분야가 아닌 국내 디지털 피아노 매출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7% 증가했다.
김홍진 영창뮤직 영업본부장 상무는 "학생들이 국내 음악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 인력이고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산업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세계적 수준인 대한민국의 미디어 콘텐츠 산업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및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