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릉 KTX’ 상봉역 출발역 검토…1시간 6분이면 강릉 도착

2017-01-0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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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역 선로와 승강장 등 개량 계획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서울 중랑구 상봉역이 ‘강릉행 고속철도’의 출발역이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진부역(평창)으로 가는 KTX 열차 가운데 일부가 상봉역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상봉역 선로와 승강장 등을 약 100억원을 투입해 개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상봉역에서 강릉행 고속철도가 출발하면 1시간 6분 만에 강릉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국토부는 기존 진부역행 KTX를 인천공항역과 서울역, 청량리역에서만 출발시키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서울 지하철 1호선 등 열차 혼잡률이 높아지는 등 문제가 불거지자 그 대안으로 상봉역 출발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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