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이 4일부터 2박 3일간 중국을 방문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문제 등을 논의한다.
특히 사드 한반도 배치와 관련해 당 소속 대선주자들의 메시지도 중국 측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6일에는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와 전국인민대표대회 외사위원회와의 면담이 잡혔고, 특파원 간담회도 연다.
송영길(인천 계양을) 의원을 비롯해 인천지역의 박찬대(연수갑), 신동근(서구을), 유동수(계양갑) 의원과 경기 북부의 유은혜(고양병), 박정(파주을), 정재호(고양을) 의원이 동행한다.
당초 당 수석대변인인 윤관석(남동구을) 의원도 참여할 예정이었지만, 당 업무 사정으로 불참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