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치안·교통·재난·맞춤안전 등 4대 분야 '생활안전지도' 정보 제공

2017-01-0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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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도민들이 생활주변 안전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안전지도'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안전정보를 인터넷 또는 모바일을 통해 지도형태로 보여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경남도 안전정보 제공내용은 치안, 교통, 재난, 맞춤안전 등 4대 분야이다.

치안분야는 강도·성폭력·절도·폭행 등 해당 지역 범죄 발생빈도를, 교통안전분야는 교통사고 발생정보를 활용하여 이용자 계층 및 시간대별 교통안전정보를, 재난안전분야는 지역별 산불·산사태·붕괴·지진·화재·침수 등 재난발생정보를, 맞춤안전분야는 어린이, 여성, 노인 등 안전취약계층 대상으로 어린이 사고 안전지도 및 여성밤길안전지도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생활안전지도 이용하고자 하는 도민들은 인터넷에서 '생활안전지도'로 검색하거나, 모바일에서 '생활안전지도'앱을 다운로드 하면 지도형태가 나타난다. 이어 화면 위쪽 검색창에서 지역을 선택한 후 찾고자 하는 안전정보를 선택하면 해당지역의 위험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사고 발생빈도 및 발생가능성에 따라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은 붉은색으로, 낮은 지역은 상대적으로 흰색에 가까운 색으로 표시해 직관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도에 들어가는 안전정보는 행정자치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과 229개 지자체가 제공한 자료이며, 정기적으로 현행화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 홈페이지와 시군을 통해 생활안전지도 서비스 이용 안내를 하고 있으며, 도민들이 생활주변 안전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도민들이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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