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청소년 보호육성시책 강화 '시동'

2017-01-03 15:08
  • 글자크기 설정

구리청소년쉼터 조감도.[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해 청소년육성 우수기관 국무총리 기관 표창 수상을 계기로 올해 보다 강화된 청소년 보호육성시책 추진에 시동을 건다.

3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 관련시설을 보강해 학원 수강을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방과후 아카데미' 교실을 리모델링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 수련관 출입문을 개선하고, 1층 공연장 기능을 보완한다. 청소년 자율이용 공간인 댄스연습장을 조성한다.

또 가출청소년들에게 제공되는 남자청소년 쉼터도 지상 5층으로 신축, 오는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청소년 해외홈스테이 프로그램도 미국, 중국 방문에 국한되지 않고 미국 청소년들을 초청하는 범위로 확대키로 했다.

특히 겨울·여름방학 영어캠프 실효성도 높이고,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꿈드림'도 직업체험 캠프로 병행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체험활동으로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이밖에 자유학기제 대응 프로그램, 청소년 또래상담자 등도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의 미래인 청소년을 보호 육성하는 것은 모든 어른들의 책임"이라며 "청소년들이 각자의 소질과 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드는 초석"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