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년사에서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2016년은 격변의 한해로 기억된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브렉시트로 인한 EU의 변화, 사드배치 결정 이후 중국의 대응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역시 한 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국내 정국 불안으로 우리 국민들은 지금 상황변화와 불투명성의 한가운데 놓여있다. ”고 말하면서 “하지만 현재의 위기를 도전기회로 삼고 끊임없이 노력하여 안정적인 지속성장을 반드시 해내야 하는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주요 경제현안 및 기업현장의 애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기업이 앞장서겠습니다. 합리적이고 유연한 기업가정신으로 혁신하고 융합하여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 나가겠다. 또한 어려운 수출환경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 새로운 무역활로를 개척하겠다.“고 기업 발전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하여 이청연 교육감,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박경민 인천지방경찰청장, 권순필 인천지구 기무부대장 등 주요 기관장과 안상수, 홍일표, 윤상현, 송영길, 박남춘, 윤관석, 신동근, 유동수, 박찬대 국회의원이 참석했고,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 조건호 인천공동모금회 회장,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명예회장, 김정치 인천상공회의소 고문, 심정구 지역원로회 의원 등 지역 원로가 참석했으며, 홍미영 부평구청장, 장석현 남동구청장, 조윤길 옹진군수 등 지역자치단체장을 비롯하여 그 외에도 각급 기관장 및 정당대표, 상공업계 대표 등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하여 정유년 새해를 맞아 인천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한편, 인천상공회의소가 매년 개최하는 신년인사회는 상공인들의 주최로 지역 기관장을 비롯한 정치ㆍ경제ㆍ사회ㆍ교육ㆍ문화계의 리더들을 모시어 인사를 나누는 자리로서, 신년의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고 화합해 나가기 위해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