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우체국쇼핑이 2017년 설을 맞아 우리특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우정사업본부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8일간 ‘우체국쇼핑 설 할인대잔치’를 열고 5814개의 우리특산물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우체국쇼핑은 우리특산물과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생산지 직송 온라인쇼핑몰로 이용방법도 쉽고 편리하다. 전국 3600여 우체국을 직접 찾거나, 우체국쇼핑몰(mall.epost.kr)이나 우체국 모바일앱에 접속해도 되며, 우편고객만족센터(1588-1300)에 전화로 주문해도 된다.
할인 기간 동안 우체국쇼핑을 이용하는 총 3100여명 고객에게 노트북, 김치냉장고, 세탁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전국 우체국에 진열된 우체국쇼핑 리플릿에는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가능한 최대 1만원 할인쿠폰이 들어있어 명절 선물을 더욱 알뜰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우체국쇼핑은 1986년 농수축산물 수입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 및 판로개척을 위한 공익적인 목적으로 시작됐다. 현재 3600여개 우체국의 우편물류망을 통해 9800여개의 특산물이 판매되고 있으며 농어민에게는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지역특산물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공공쇼핑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