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500만 관객동원!
2016년 극장가를 뒤흔든 이 두영화의 공통점은?
최근 인천이 영화 및 드라마의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올 한해 인천에서 촬영을 마치거나 촬영중인 영화 및 드라마가 줄줄이 개봉을 예고하고 있다.

송도 센트럴파크 전경[1]
김수현이 첫 액션 누아르장르에 도전한 영화로 화려한 도시속 어둠의 세계를 장악하려는 무자비한 야심가 ‘장태영’으로 분(扮 )한 김수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동구 송현터널 △송도 쉐라톤 호텔 △송도 센트럴로 △청라 로봇랜드등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하루=김명민 주연
김명민이 사고로 딸을 잃은 의사로 분(扮)해 하루가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딸을 되살리기 위해 하루에 얽힌 비밀을 추적해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영화는 △송도 센트럴파크 △송도 트라이볼 일원 △인천국제공항등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더 킹(The King)=조인성,정우성 주연
오는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더 킹’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검사 박태수(조인성 扮)와 대한민국의 권력을 설계하는 검사장 한강식(정우성 扮)의 불꽃튀는 연기대결이 펼쳐진다.
이 영화는 △부평구 십정동 △동구 배다리등지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V.I.P=장동건,김명민 주연
박정훈 감독이 설립한 영화사 ‘금월’의 창립작품으로 북한고위층 인물이 남한에 와 연쇄살인을 저지르고 국가기관들이 그의 신병을 둘러싸고 암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촬영지는 △강화군청 △강화군 창하리 선착장 △강화군 덕화리 인근 등이다.
이밖에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인천국제공항등에서 촬영한 옥자,인천 동구를 무대로 촬영한 드라마 도깨비,차이나 타운을 중심으로 촬영한 가화만사성 등 인천지역에서의 영화 및 드라마촬영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인천에서 이렇게나 많은 영화가 드라마가 촬영되고 있다는 것은 인천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이 확고히 정립된 것을 반증(?)하는 것 아니겠냐”며 되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