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2일 현충탑을 참배한 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천 결의와 청렴서약식과 함께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렴서약 선서, 원장 신년사, 국립대전현충원 홍보영상 상영 순으로 이뤄졌다.
국립대전현충원 직원들은 이날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향응을 받지 않고, 공무원 행동강령을 철저히 준수해 맡은 바 직무를 공정하고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선서하고, 화려한 선언적 표현 수백마디 보다 실천과 행동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그 의지를 다졌다.
청렴서약서에는 ▶청탁 근절을 통한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 ▶사적이해관계를 배제한 공정하고 청렴한 직무수행 ▶직무관련자의 우대 및 차별금지 ▶엄격한 청탁금지법 준수 등의 내용이 담겼다.
권율정 원장은 “2017년에도 국립대전현충원은 지역사회, 유관기관, 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한층 강화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통해서 재탄생하고 새로운 의지를 부여해 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호국공원으로 조성해 나가자”면서 “국립대전현충원의 공직 행동기준인 기본과 원칙, 실천과 행동, 역사적 책임의식을 고양하는데 앞장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