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신년토론', 막무가내 전원책 주장에 네티즌들 "속터져 죽겠다" 비난

2017-01-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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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단적 태도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전원책 변호사[사진=JTBC 신년토론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전원책 변호사가 미성숙한 토론 태도로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1월 2일 방송된 JTBC '뉴스룸 - 신년특집 대 토론 2017년 대한민국 어디로 가나'에서는 손석희 앵커 진행 하에 패널로 유승민 의원과 전원책 변호사, 이재명 성남시장, 유시민 의원 등이 출연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타인의 의견은 무시하고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는 등의 태도를 보여 시청자들의 눈총을 받았다.

그는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말도 안 되는 소리 말라”며 말을 자르거나, “그런 소리 하면 안 된다”고 언성을 높이는 등 토론에 걸맞지 않은 태도를 보여왔다.

진행을 맡은 손석희 앵커의 만류에도 전원책 변호사는 언성을 높이며 자신의 의견을 주장했으며, 결국 유시민 작가는 “그렇게 하면 보수는 상대방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오해 받는다”며 일침을 가했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는 “‘썰전’도 그렇게 하지 않느냐”고 맞받아치며 비논리적인 발언과 일명 꼰대 같은 태도로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방송이 끝난 뒤 시청자들은 SNS 및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전 변호사에 대한 불편함을 숨기지 않았다. 시청자들은 “저게 어떻게 보수인가?”, “‘썰전’에서의 논리를 뉴스 방송에서도 펼치는 전원책”, “무조건 자기 말이 다 맞다는데 어떻게 토론을 계속하나?”, “보면서 속터져 죽는 줄 알았다”는 등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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