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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주지사(왼쪽)가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새로 개통된 지하철의 본격적인 운행에 앞서 역사 현장을 돌아보고 있다. [사진=연합/AP]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미국 뉴욕의 새로운 지하철 노선이 계획된 지 100여 년 만에 1일(현지시간) 정오부터 첫 운행을 시작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 노선은 뉴욕 맨해튼 세컨드 애비뉴의 96번가, 86번가, 72번가, 63번가를 잇도록 구성돼 있다. 당초 뉴욕 맨해튼에서는 지난 1910년대부터 새 지하철 노선의 건설 계획을 세웠으나 대공황 등을 거치면서 재정난으로 인해 공사가 여러번 중단됐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이날 96번가 역에서 열린 개통식에서 "이곳이 뉴욕이고 우리는 한 번 마음 먹으면 못하는 것이 없다"며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바로 그점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