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신년사] 정유성 삼성SDS 대표 "솔루션·대외사업 더욱 확대"

2017-01-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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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성 삼성SDS 대표[사진= 삼성SDS]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정유성 삼성SDS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도전과 혁신'을 강조하고 솔루션 및 대외사업, 물류BPO사업 확대 의지를 내비췄다.

이날 정 대표는 별도의 시무식을 갖지 않고 사내 온라인 소통 채널인 'CommOn SDS'를 통해 신년 메시지를 공유했다.

정 대표는 "지난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확보한 넥스숍(Nexshop), 넥스플랜트(Nexplant0 등의 솔루션 사업 성공사례를 횡전개하는 등 솔루션 및 대외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넥스숍은 삼성SDS의 유통 솔루션으로 현재 삼성전자를 비롯, 자동차 부동산 기업들에 공급 중이다. 넥스숍은 차별화된 쇼핑경험, 고객 맞춤형 판매, 영업 지원 뿐 아니라, 체계적 영업인력 교육과 디지털 광고의 효과를 극대화 하는 기능도 제공함으로써 매장 전 영역에 걸친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넥스플랜트는 작년 11월 출시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으로, 제조 공정에 인공지능 기능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다. 이 솔루션은 설비의 센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제조 설비 상태를 실시간 진단하고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하고 해결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더불어 정 대표는 "차세대 성장엔진 발굴을 포함한 신성장동력 사업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이 밖에 원가절감 확대, 개발역량강화 및 삼성 관계사 IT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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