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선행교육규제법이 적용되고 있는 학교 현장의 실태 파악을 위해 사교육 과열지구의 중학교 수학 시험지를 분석한 결과 전체 35개 시험지 중에서 극상 문제가 91.3%인 32개에서 출제됐고, 선행유발 문항이 출제된 시험지는 77.1%인 27개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수도권(서울, 경기도)을 비롯한 전국 6개 광역 자치단체(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사교육 과열지구 각 2개교의 중학교 2, 3학년의 2016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 수학 시험지를 27명의 현직 교사가 공동으로 분석한 결과다.
신 의원실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교육부와 교육청이 형식적인 선행교육규제법 위반 여부를 제대로 점검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선행출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예방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