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삼성 합병 개입 의혹 부인하자 조국 "박근혜 상황인식, 딱 어버이연합 수준"

[사진=조국 교수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조국 서울대 교수가 박근혜 대통령의 삼성 합병 개입 의혹 부인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조국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새해에도 피의자 박근혜의 상황인식은 딱 어버이연합 수준이다"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했다.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가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삼성 합병 개입 의혹에 대해서 "완전히 나를 엮은 것이다. 국가의 올바를 정책이라 판단했다. 누구를 봐 줄 생각은 손톱만큼도 없었다"며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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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해서는 "저는 정상적으로 계속 보고 받으면서 체크하고 있었다. 헌법재판소에서 재판하게 될 텐데 이번만큼은 허위가 완전히 거둬졌으면 한다"며 의혹을 부인했고, 문화계 블랙리스트 역시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