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시대 생존전략? 연구서 '설득력'·'협상력' 꼽혀

2017-01-0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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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미래에 가장 중요한 직무 역량은 '설득력'과 '협상력' 등과 같이 고차원의 사회 소통 능력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황규희 선임연구위원팀이 발표한 '지능정보기술 확산과 숙련수요의 변화' 보고서에서는 AI 시대를 맞아 인간의 생존전략을 이 같이 제시했다.
연구진은 AI 도입 전 시기인 2002년의 직무 역량 중요도와 산업 현장에서 AI 자동화가 한창 진행된 2016년의 역량 중요도를 비교했다.

과거에 비해 가장 중요한 역량은 '설득력'이 꼽혔다. 2002년 전 직종에서의 평균 중요도가 1.75점에 그쳤지만, 작년에는 2.77점으로 1.02점이 올랐다.

협상력은 1.66점에서 2.63점으로 올라 상승폭이 2위였고 또 타인의 처지를 헤아릴 줄 아는 사회적 공감 능력도 2.23점에서 3.18점으로 뛰었다.

서비스 마인드는 2.02점에서 2.93점으로 증가했고 인력 자원의 관리 능력은 1.81점에서 2.66점으로 상승폭이 컸다.

이 밖에 비판적 사고력, 적극적인 의견경청 능력, 복잡한 문제의 해결 능력 등을 중요도가 높아진 역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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