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S 슈가 30일 오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S.E.S 'Remember, the day(리멤버 더데이)' 단독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광진구) = 그룹 S.E.S. 슈가 자신의 달라진 모습을 본 아이들의 반응을 전했다.
슈는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Remember, the day’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미래일기’가 너무 찍고 싶어서 할머니 분장을 하고 나타났는데, 아이들이 ‘엄마 예뻐’라고 하더라. 이번에도 머리 색을 바꿔봤는데 아이들 반응이 ‘엄마 왜 머리 노래?’ ‘엄마 예뻐’라고 한다. 아침엔 수세미처럼 머리가 난리가 나 있는데도 아이들은 이쁘다고 해준다”고 웃었다.
바다는 “유진과 슈는 정말 2~3배로 고생했다. 저는 아직 결혼 전이고 아이도 없기 때문에 괜찮않다”며 “두 분의 성실함에 정말 다행이라 생각했다. 너무 고마웠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S.E.S.는 오는 2017년에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1월 2일 스페셜 앨범을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