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내년 벼 대체 파주장단콩 재배면적 확대

2016-12-3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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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시장 이재홍)가 장단콩 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물량 확보와 쌀소비 감소에 따른 벼 대체작목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내년도 파주장단콩 재배면적 확대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올해 사업 참여 필지를 비롯해 현재 논으로 사용하는 관내 재배지다. 특히 가뭄 등 기상이변으로 모내기가 어려운 논에 대하여 적극 홍보해 벼 대체 장단콩 재배 면적을 200㏊ 확보할 계획이다.

습해방지를 위한 배수구 정비, 비료․멀칭필름․방제약제 등 농자재 구입비 1㏊당 100만원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처럼 꼬투리가 맺는 시기의 가뭄에는 물대기가 용이한 논 콩 재배가 상대적으로 생육이 좋아 관행재배 대비 120%이상 증수 효과가 있었다”며, “파주장단콩의 경우에는 브랜드 가치에 따른 직거래 및 수매가격이 높아 벼 재배 보다 소득이 110%이상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은 4월말까지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실에서 받는다. 아직 종자를 준비하지 못한 농가에서는 정부보급종 콩 종자도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농업인상담실에서 신청하면 된다. 관련 문의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웰빙작목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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