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중소기업 스타상품 개발…메이드인 코리아 프로젝트 진행

2016-12-2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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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이마트는 중소기업의 스타상품 개발 및 발굴을 위해 ‘이마트 메이드인 코리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올해부터 시작된 ‘이마트 메이드인 코리아 프로젝트’는 이마트가 민관 공동으로 우수 중소기업의 새로운 스타상품’을 발굴·육성하여 국내 판로를 개척하고 장기적으로는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해외수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우수 중소 벤처기업들의 스타상품’ 발굴에 나섰다.

이마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해당 중소기업의 상품경쟁력이 높아져 ‘중소기업’의 발전에 기여할 뿐 아니라 이마트 역시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금까지의 상생 모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등한 파트너로서 서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상호 WIN-WIN의 동반성장을 추구했다.

이마트는 이번 ‘메이드인 코리아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발굴과 상품화부터 국내 및 해외 수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3단계로 구분, 우수중소기업 스타상품 발굴을 위해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먼저, 1단계로 약 6개월간에 걸쳐 중소기업진흥공단과 대중소기업 협력재단이 추천한 900여개 상품 중 서류 심사, 이마트 바이어 1대1 멘토링 및 상품성과 디자인 인큐베이팅을 통해 선정된 45개의 상품을 선정한다. 이마트 본사에서는 ‘메이드인 코리아 프로젝트’ 박람회를 열고 이정희 중앙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다양한 전문가를 통해 스타상품을 선정한다.

프로젝트 2단계로, 선정된 스타상품들은 테스트 입점 등 시장성 검증과 추가 상품개선 등 이마트 유통전문가의 집중 멘토링을 받게 되며, 멘토링이 완료된 상품은 이마트 매장 뿐만 아니라 이마트몰 내 ‘중소기업 스타상품관’을 별도로 신설해 홍보에 나선다.

또한,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시장 검증을 통해 최종적으로 상품성이 입증된 스타상품은 이마트, SSG.COM, 신세계 TV 쇼핑 등에 정식 상품으로 입점시켜 상생과 동반성장 가능한 파트너쉽을 체결할 계획이다.

마지막 단계로 이마트가 본사 트레이딩팀을 통해 알리바바, 티몰 등 해외 유통망에 스타상품의 수출 판로를 적극 개척할 예정이다.

정동혁 이마트 CSR 상무는 “메이드 인 코리아 프로젝트가 우수한 중소기업들에게 상품개발과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마트와 협력회사가 함께 실질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며 “이마트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꼭 함께 해야 될 중소기업 파트너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키워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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