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ADT캡스가 지난 28일 신속한 상황 판단과 후속 조치로 차량 급발진 사고 피해자를 구출한 ADT캡스 동부지사 김주용, 박경대 출동대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1월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주유소에서 차량이 급발진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유를 마친 운전자가 차량에 시동을 걸자 갑자기 차량이 전속력으로 후진하기 시작했고, 제어불능 상태로 수 초간 주유소 주변을 휘젓던 차량은 기둥을 들이받고서 멈춰 섰다.
특히 급발진 차량이 주유소 기둥을 들이받고 멈춰선 곳은 기름을 넣는 탱크로리와 불과 2m 남짓 떨어진 곳으로, 김 대원, 박 대원의 순간의 기지와 발 빠른 대처가 대형 화재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김주용 ADT캡스 대원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무엇보다 사고가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출동대원으로서 지역사회 안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누구보다 앞장서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DT캡스는 매월 '서비스 우수직원 시상식'을 열어 정의로운 행동을 통해 공익에 이바지하거나, 고객 감동을 실천한 출동대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함으로써 선행을 한 임직원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