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조류독감 등 생활 속 '3대 당면현안' 해결에 집중

2016-12-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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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안정성, 소상공인지원, 화훼 소비 촉진

김해시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김해시지부는 양계 농가와 조류 음식 판매 업소를 돕고자 29일 닭, 오리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 했다. [사진=김해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가 조류독감 안전성, 소상공인지원, 화훼 소비 촉진 등 생활 속 '3대 당면현안'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시는 조류독감의 안정성을 위해 AI 조류독감으로 타격을 입고 있는 양계농가와 조류음식 판매 업소를 돕고자 29일 조류독감 안전성을 홍보하고 닭·오리고기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조류음식 소비 촉진을 위하여 허성곤 김해시장과 국장 등 간부공무원과 음식업지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삼계탕으로 식사를 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가금류 소비홍보를 확대 실시해 축산농가와 조류판매 식당이 처한 어려움을 조기에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조류독감은 익혀먹으면 인체에 전혀 해가 되지 않으므로 연말연시 모임 시 닭, 오리고기 취급음식점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식경기가 갈수록 어려움을 격고 있는 소상공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시는 새해부터 '직원 외식문화의 날'을 월 1회에서 월 2회로 확대 추진한다.

소상공인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자금 융통을 위해 매년 총 250억원의 규모로 지원하던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2017년부터는 추가로 50억원으로 확대해 연간 총 300억원을 지원 계획 중에 있다.

아울러 스타업소점포주 초청 상인교육을 2017년 상․하반기로 나눠서 추진한다.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리시 관내에서 영업중인 소문난 스타업소의 점포주나 강사를 초빙해 장사 비법, 손님 접대방법 등을 소상공인에게 전수한다.

또한 국내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화훼산업의 생산 및 소비 규모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화훼 소비액의 85% 이상이 경조사ㆍ선물용으로 소비되고 있다.

침체되어 있는 화훼산업을 살리고 어려운 실정에 놓여 있는 화훼농가 및 화훼판매점을 살리기 위해 시는 '생활 속 꽃 문화 확산 운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화훼 생산자단체와 연계한 화훼 소비촉진 홍보 행사를 비롯해 관내 기업체와 유관기관에는 화훼 소비 촉진을 위한 서한문을 발송하고 생활 속 꽃 문화 확산을 위한 '1Table 1Flower'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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