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맞춤형 서비스와 시민 참여 전국 으뜸

2016-12-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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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가 시민이 행복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이 정책에 직접 참여하는 행정혁신을 통해 전국 으뜸기관에 선정됐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6년도 지자체 정부3.0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수상으로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특별교부세 5,900만원을 재정인센티브로 교부받고, 정부3.0 추진 모범도시로서 2017년 한 해 동안 활동하게 된다.

‘지자체 정부3.0 추진실적 평가’는 17개 시․도 및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어떤 지자체가 시민이 원하는 행정서비스를 투명하고 유능하게 제공하는지를 선정․포상하는 정부의 가장 대표적인 성과평가 제도중 하나이다.

이번 정부3.0 평가는 ▲정부3.0 추진역량 ▲서비스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 등 4개 항목 8개 세부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인천시는 시민이 생활 속에서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적극 발굴하여 제공하고 시민이 정책에 직접 참여하는 국민디자인단 운영 등에서도 시민 중심의 행정, 시민과 가까이 하는 행정혁신을 실천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시민에게 딱 맞는 맞춤형서비스 사례로 빈주차장 정보를 앱과 네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IoT기반 미추홀 주차정보 시스템」이 꼽힌다.

전국 최초로 구축한 이 시스템 덕분에 주차장 신축비용이 대폭 줄었을 뿐 아니라 교통체증 지역의 평균 속도가 25% 빨라지고 불법주차도 70% 가까이 줄었다. 지방정보통신 공모전, 지능형 교통시스템 공모전 등도 석권하여 행정혁신의 모범사례로 전국적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행정절차에 책임공무원을 지정하여 처음까지 끝까지 한번에 처리하는「정비사업 논스톱서비스」도 빠질 수 없다.

완료일자와 목표를 정해놓고 기한 내에 반드시 완료하는 획기적인 업무방식으로 그 처리 기간을 85%까지 단축하였고(364일 → 60일) 짧아진 공기만큼 사업성이 높아져 원도심 내 뉴스테이사업 추진 등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정책을 만드는 국민디자인단도 전체 382개 과제가 경쟁한 성과공유대회에서 1위인 대상을 차지했다.

도시계획 디자이너, 산업단지 근로자 등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은 주안일대의 산업단지에 쉼터를 조성하고 주차선을 정비하여 시민이 바라는 산업단지로 변모시켰다. 또한 아름다운 공장을 선정하여 일하고 싶은 공장, 찾고 싶은 산단으로 바꾸는 노력도 계속했다.

천준호 정책기획관은 “시정의 중심은 시민이라는 생각으로 보다 편리하고 시민이 필요로 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다보니 3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좋은 성과가 따랐다”면서, “앞으로도 인천시는 똑똑한 행정서비스로 스마트하게 달라지는 모습을 시민께 보여드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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