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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난소낭종에 대해 살펴보고 증상과 대처 방법을 알아두어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이 좋다.
난소낭종이란 난소에 생겨나는 낭성 종양이다. 수액 성분으로 내부가 차 있기 때문에 흔히 물혹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실제 종양 내부 수분은 종류에 따라 장액성, 점액성, 혈액이나 지방, 농양 등 다양하다.
난소낭종은 가임기 여성의 배란 과정 중에 생겨나는 경우가 많다. 또, 8cm를 초과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수주에서 수개월 내에 자연적으로 없어진다. 하지만 난소암으로 확인될 경우도 배제할 수는 없다.
기능성 난소낭종인 경우에는 별다른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드물다. 난소종괴가 크지 않을 때에도 증상을 느끼기 힘든 편인데 이유는 환자들이 생활 속에 있을 법한 불편함이라고 쉽게 여기기 때문이다.
▲복부 팽만과 불편감 ▲복통 ▲복부 압박 증상 ▲대소변시의 불편감 ▲소화불량 ▲경우에 따라 질 출혈 ▲드문 경우 종괴가 꼬이거나 복강 내에서 파열돼 복강 내 출혈과 급성 복통
난소낭종은 대개 수주에서 수개월 이내에 저절로 사라진다. 이 때문에 생리적 낭종으로 판단 될 경우 일단 지켜보게 된다. 이후 지속적으로 관찰될 경우 크기와 형태상의 다양한 근거로 수술을 선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