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가 만점 '꽃게된장찌개'…구수하게 속 풀어주는 데 최고

2016-12-2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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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수게, 봄엔 암게 맛있어…키토산, 면역력 증강에도 효과

지난 9월 서울 노량진 시장에서 한 상인이 꽃게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구수하고 시원한 맛으로 속풀이에 으뜸인 꽃게된장찌개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싱싱한 꽃게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꽃게를 들었을 때 가벼운 것보다는 몸이 단단하고 무게감이 있는 것이 좋고, 수게는 꼬리가 삼각형으로 뾰족한 것, 암게는 꼬리의 끝만 뾰족하고 등 모양은 둥근 것이 맛있다. 배딱지가 가늘고 뾰족한 것이 수게, 넓고 둥근 것이 암게다. 가을엔 수게, 봄에는 암게가 맛있다. 
꽃게된장찌개(1인분 기준)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로는 꽃게 1마리(150g), 된장 1과3분의 1큰술(20g), 물 2와2분의 1컵(500ml), 무 60g, 청양고추 1개(10g), 애호박 5분의 1개(50g), 두부 100g 등이다. 여기에 맛을 더해줄 부재료는 고춧가루 1큰술(5g), 대파 10cm(20g), 마늘(다진 마늘) 3분의 2큰술(7g) 정도를 준비하면 된다. 된장 대신 집된장으로 해도 좋은데, 다만 염도가 다르므로 양은 조절해야 한다. 

꽃게는 조리용 솔로 구석구석 깨끗이 닦고, 게딱지를 열어 아가미와 모래집을 제거하고 다리의 끝 부분을 제거한다. 몸통은 먹기 좋은 크기로 4~6등분하는 것이 좋다. 

꽃게 손질이 끝나면 냄비에 물과 고춧가루를 넣고 체에 된장을 풀어 끓인다.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여기에 꽃게와 적당한 크기로 썬 무를 넣고 한소끔 끓인다. 

마지막으로 먹기 좋게 썬 애호박, 두부, 대파, 청양고추, 마늘 등을 넣고 조금만 더 끓이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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