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출국금지 조치' 조여옥 대위 남동생, 박영선 의원 향해 욕설?

2016-12-29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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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조여옥 대위 출국금지[사진=오마이TV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한 조여옥 대위에게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조여옥 대위 동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여옥 대위의 남동생은 지난 22일 최순실 국정농단 5차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과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오마이TV 영상에 따르면 박영선 의원은 청문회가 끝난 뒤 오는 30일 미국 댈러스로 출항하는 대한항공 비행기 없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조여옥 대위에게 "대한항공은 없다고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 대위의 남동생은 "있다고요"라고 반박했고, 다시 박 의원은 "그건 코드 셰어(공동 운영)하는 거겠죠"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이 "국민이 물어봐 달라고 해서 내가 대신 물어본 것"이라고 하자, 남동생은 "그러니까 대답을 해드렸어요. 제가 동생인데, 제가 봤다고요. 확인해 봤다고요. 아이 XX"이라며 욕설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 박 의원이 "욕설을 해도 되는 거예요?"라고 하자, 남동생은 "욕 안 했어요. 욕 안 했다고요"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최순실 국정농단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김영재 성형외과의원, 차움의원 압수수색함과 동시에 조여옥 대위를 출국금지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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