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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조여옥 대위 출국금지[사진=오마이TV 방송화면 캡처]
조여옥 대위의 남동생은 지난 22일 최순실 국정농단 5차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과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오마이TV 영상에 따르면 박영선 의원은 청문회가 끝난 뒤 오는 30일 미국 댈러스로 출항하는 대한항공 비행기 없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조여옥 대위에게 "대한항공은 없다고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 대위의 남동생은 "있다고요"라고 반박했고, 다시 박 의원은 "그건 코드 셰어(공동 운영)하는 거겠죠"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이 "국민이 물어봐 달라고 해서 내가 대신 물어본 것"이라고 하자, 남동생은 "그러니까 대답을 해드렸어요. 제가 동생인데, 제가 봤다고요. 확인해 봤다고요. 아이 XX"이라며 욕설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 박 의원이 "욕설을 해도 되는 거예요?"라고 하자, 남동생은 "욕 안 했어요. 욕 안 했다고요"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최순실 국정농단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김영재 성형외과의원, 차움의원 압수수색함과 동시에 조여옥 대위를 출국금지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