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상선이 28일 각 본부에서 선발한 15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대상선 본사 15층 아산홀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사무실 근무 직원들도 참여할 수 있게 모바일로도 생중계됐다.[사진=현대상선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28일 직원들과 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소통경영에 나섰다.
현대상선 연지동 사옥 서관 15층 아산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해 CEO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유 사장의 사업 현안 설명,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약 1시간 20분간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 되면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본사 및 지방 근무자 등 전임직원이 함께 시청했다.
현장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그동안 CEO에게 궁금했던 경영현안 및 복지 개선 사항 등을 가감 없이 질의했고, 유 사장은 현장에서 개선사항 및 향후 대책에 대해 답했다.
그는 “앞으로 2~3년 내에 다른 글로벌 경쟁사보다 2~3%의 이익률을 더 낸다는 각오로 임해서 5년 후에는 5%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