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민간이 문화 분야 공공데이터(이하 문화데이터)를 활용해 사업을 창출한 사례를 실은 ‘문화데이터 활용 사례집’(이하 사례집)을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국민이 문화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는 한편, 문화데이터를 보유한 공공기관이 공공데이터 개방 및 민간 활용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사례집은 ▲문화데이터 개방 및 활용 현황 ▲문화데이터 우수 활용 사례 ▲문화데이터 활용 서비스 사례 등 3개 부분으로 구성됐다.
‘문화데이터 개방 및 활용 현황’ 부분에는 문화데이터 개방 현황과 함께, 문화데이터를 활용해 사업을 창출한 기업 및 단체, 개인 등 125곳을 직접 조사・분석해 도출한 문화데이터 활용현황이 수록됐다.
‘문화데이터 우수활용사례’ 부분은 ‘제4회 정부3.0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의 수상 팀을 포함한 문화데이터 우수활용 12개 기업의 생생한 창업이야기를 담고 있다.
‘문화데이터 활용 서비스 사례’ 부분은 221건의 문화데이터 활용 사례를 ▲공연‧전시‧축제‧행사 ▲관광 ▲디자인‧이미지‧도서 ▲유물‧유산‧문화재 ▲지식‧정보‧체육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수록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우수기업 성장 사례가 예비 창업자를 포함한 문화데이터 활용을 원하는 기업들이 초기 사업 모델을 구상하는 데 길잡이가 되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문화데이터를 개방할 수 있도록 데이터의 정확성·신뢰성·최신성이 확보된 품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다양한 데이터의 창의적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례집은 문화데이터의 개방 및 민간 활용 지원 통합 창구인 문화데이터광장(culture.go.kr/data)에서 전자책으로도 제공돼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