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김구라와 열애설에 '황당'…"우리 엄마 양띠세요"

2016-12-2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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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정민이 7일 오후 서울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의 뷰티 브랜드 '정샘물(JUNG SAEM MOOL)브랜드 런칭'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방송인 김정민이 김구라와의 열애설을 해명했다.

12월 28일 김정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게 얼마만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인지. 아침에 일어나 인터넷 보고 가수 김정민 오빠가 무슨 사고라도 치신 줄 알았더니 나네. 난 왜 강제로 끌려 나온 것인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우울한 연말에 재미난 기삿거릴 제공하는 구라 오빠는 역시 ‘대세남’이신듯하다. 오빠 덕분에 방송 섭외 안 되는 걸 알았으니 새해 선물 준비해 놓으시라. 그리고 우리 엄마 양띠세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구라는 27일 방송된 TV조선 ‘원더풀데이’에서 “얼마 전 방송인 예정화가 내게 ‘김정민이랑 사귀냐’고 묻더라. 나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 내가 그 친구와 사적으로 연락했다면 내가 개다’고 말했다”고 열애설을 해명한 바 있다.

특히 그는 “당시 나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다른 방송에 가보니 제작진이 그 이야기를 많이 알고 있더라. 김정민이 방송을 독하게 하는 편이라 같이 몇 번 한 것이었다. 그런데 제작진이 내가 출연하는 방송에 김정민을 섭외하려다 만 적도 있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또 김구라는 “김정민의 어머니가 나와 동갑이다. 이건 말도 안 되는 소리다”라며 황당함을 토로했다.

다음은 김정민 SNS 전문이다.

이게 얼마만의 실검1위인지.
아침에 일어나 인터넷 보고 가수 김정민 오빠가 먼 사고라도 치신 줄 알았더니 저였네요
난 왜 강제로 끌려 나온 건지ㅋㅋ
우울한 연말에 재미난 기삿거릴 제공하는 구라 오빠는 역시 대세남이신듯하네요
오빠 덕에 방송 섭외 안 되는 걸 알았으니 새해 선물 준비해놓으시오~
그리고 저희 엄마 양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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