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연계형 인력양성사업은 산업부가 대학 중심의 산학협력사업 한계를 극복하고 현장 실무형 연구개발 인력을 늘리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그동안 고등교육법시행령 상 프로젝트 석사 학위는 전문대학원에 한해 학칙이 정하는 바에 따라 부여할 수 있었지만, 산업부는 교육부와 협의해 내년부터는 일반대학원도 가능토록 했다.
현재 기업연계형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은 모두 12개이고, 사업 시작 후 프로젝트 학위를 받은 석사는 22명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프로젝트 학위제 확대를 통해 기업과 대학의 산학프로젝트가 많아지고 참여 학생의 현장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어 기업과 대학 간 협력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