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 창작인재학교는 국립과천과학관의 풀뿌리 메이커 구심적 기능을 강화하고, 보편적 창작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국립과천과학관은 그간 주말 3개월 과정의 창의체험 과학아카데미와 1회성 교육인 메이커 아카데미를 운영해온 바 있다. 이에따라 학생들이 수업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해 볼 수 있는 장기 메이커 교육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과학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 교육과정을 추진하게 됐다.
유니버셜 창작인재학교는 과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아이디어 발상에서부터 디자인 구현, 실제 제작에 이르기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창작 전 주기를 배우고 즐기는 체계적 창작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과학체험ㆍ창작 융합과정에서는 전자음악 만들기, 미래로 공학교실, 소재와 3D프린트, 아두이노의 자극과 반응 등 8개의 대주제로 학생들이 흥미롭게 창작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방학 중에는 '도전! 프로젝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과학연극 제작, 골드버그 장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전기자동차 만들기 등 학생들이 원하는 주제를 스스로 선택하여 동아리별 창작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니버셜 창작인재학교의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3~4학년 40명, 5~6학년 40명의 총 80명으로, 과학흥미적성검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창작 및 과학적 소양이 있는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조성찬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이번 유니버셜 창작인재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희망인 초등학생들이 만들기의 즐거움을 깨달아 생활 속에서 메이커 생태계의 저변이 확대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