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가 주최하고 aT가 주관한 이번 우리술 품평회에는 전국 17개 지자체에서 추천을 받은 8개 주종 총 217개 제품이 출품되어 치열한 경합을 펼쳤으며,우리농산물 사용실적 및 품질인증 실적을 평가하는 서류심사, 그리고 제품의 맛과 향, 색상 등 관능형질을 종합평가하는 제품심사 등 엄정한 절차를 통해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총 32개 제품이 최종 선정되었다.
각 부문별 대상의 영예는 생막걸리 부문에 ‘은자골생탁배기(은척양조장)’, 살균막걸리 부문에 ‘부자 10°(㈜배혜정도가)’, 약주·청주 부문에 ‘황진이주 ((농)(유)참본)’, 과실주 부문에 ‘선운(고창서해안복분자주(영))’, 증류식소주 부문에 ‘이도((농)조은술세종㈜)’, 일반증류주 부문에 ‘소나무와 학 (용두산조은술(영))’, 리큐르 부문에 ‘원매프리미엄(더 한)’, 기타주류 부문에 ‘주몽복분자주((농)(유)참본)’가 차지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유기농햅쌀, 국산 오미자, 고급 황매실과 제주산 꿀 등을 사용한 프리미엄 제품이 다수 입상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품평회 입상업체에게는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600만원, 우수상 400만원, 장려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리술 대축제 등 홍보행사 참가비 지원을 비롯해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 및 관련 정책사업 등이 우선 지원된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우리술 품평회는 지역의 우수한 전통주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 품질향상을 통한 전통주 제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입상제품에 대해 2∼30대 신규수요층에 다가갈 수 있는 다각적인 온·오프라인 홍보 및 판로확대 지원을 통해 우수한 우리 전통주가 세계적인 명품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문별 대상 입상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