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수닷컴]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문서가 어디에 있든 통합 관리 가능한 전사 차원의 문서 플랫폼인 파수닷컴의 랩소디(Wrapsody)가 생산성과 보안성을 한 번에 해결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양한 고객층 확보에 나서고 있다.
28일 파수닷컴에 따르면 고유의 문서 식별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된 랩소디는 기존 문서관리 솔루션의 한계를 뛰어넘어 업무 생산성과 보안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며 다양한 분야의 고객층을 확보했다.
대다수 기업과 기관이 문서관리와 보안을 위해 문서관리솔루션, 문서중앙화,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 다양한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지만, 원하는 문서를 찾거나 효율적인 협업을 하기에는 부적합 면이 적지 않았다.
이는 저장소가 중심이 되는 관리체계 탓으로, 파수닷컴의 랩소디는 문서 중심으로 구성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랩소디는 현재 공공기관 및 금융, IT, 제조, 유통, 의료 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자산화, 랜섬웨어 대응, 보안 등의 목적으로 사용, 검토되고 있다.
특히 유통사에서는 본사와 해외지사 간에 공유하는 문서 또는 타 부서들과 공유하는 문서에 랩소디를 적용,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문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은 각기 다른 개발업체 및 개발자가 투입되는 대규모 SI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시기에 랩소디를 도입함으로써 산출물들이 자동으로 서버에 저장돼 협업은 물론 보안까지 커버 가능하게 됐다.
제조사들은 자산화를 목적으로 랩소디를 도입하는 추세며, 최근에는 랜섬웨어 위협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고객들의 문의와 검토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10월 미국에서 열린 가트너 심포지엄·ITxpo에 참가해 랩소디는 국내뿐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내년 초에 문서 지원 포멧 확장, 맥(Mac) 지원, 외부 협업 기능 확대 등 보다 개선된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파수닷컴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 있는 레퍼런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IT 트렌드를 좇아 시장과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시대를 리드하는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