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임원인사·조직개편 단행

2016-12-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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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DGB금융그룹은 자회사 대표 1명을 포함한 14명의 임원 승진 인사와 DGB금융지주, DGB대구은행의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DGB금융지주는 노성석 신사업본부장(부사장)과 김경룡 DGB경제연구소장 겸 준법감시인(부사장보)을 유임하고, 문홍수 대구은행 부행장보를 전략경영본부 부사장보로 이동 배치했다.

주력 자회사인 대구은행은 본부장 3명의 부행장보 승진, 상무 5명 승진 등을 통해 8명의 부행장, 7명의 상무 체제를 갖추게 됐다. 특히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본부장을 상무로 직위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윤이열 미래금융본부장, 이준걸 여신본부장, 성석기 영업지원본부장 등은 부행장보로 승진했다. 황병욱 정보보호최고책임자, 김남태 경북서부본부장, 김영탁 경북동부본부장, 여민동 부울경본부장, 김윤국 대구본부장 등은 상무로 새롭게 임용됐다.

비은행 자회사의 경우 오익환 DGB생명보험 대표, 이재영 DGB캐피탈 대표, 이윤규 DGB자산운용 대표, 박동관 DGB유페이 대표, 정찬우 DGB신용정보 대표가 유임됐다. DGB데이터시스템 대표로 이성룡 대구은행 부행장을 신규 선임했다.

DGB금융그룹은 미래 신성장 동력 확충 및 사회공헌 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DGB대구은행은 디지털금융 강화를 위해 IT신사업부를 신설했고, 스마트고객센터를 디지털금융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한 글로벌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글로벌사업팀을 새롭게 꾸렸다. 이외에 지역밀착영업 활성화와 마케팅 지원 강화를 위해 대구본부와 고객분석기획팀을 신설했다.

DGB금융지주는 사회공헌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사회공헌부를 별도 분리해 사회공헌본부를 신설했다.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금융환경 속에서 조직의 안정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추진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구축했다"며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 강화와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계열사별 경쟁력 제고,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 및 사업다각화 등을 통해 종합금융그룹의 기틀을 확고히 하는 한 해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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