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민물고기생태체험관, 겨울방학동안 특별기획전시 운영

2016-12-2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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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각류 3개 테마 22종 전시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 겨울방학 특별기획전. [사진=경상북도 민믈고기연구센터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민물고기생태체험관)는 겨울방학시즌을 맞아 평소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세계 각지의 갑각류 3개 테마 22종 330여 마리를 엄선해 기획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내년 1월 31일까지 생태체험관내 열대어전시관에서 열리며,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겨울방학 생태여행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길러주는 최고의 체험학습 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갑각류는 주로 수중생활을 하는 무척추동물로 전 세계적으로 4만 여종이 있으며, 이번에 전시되는 종류는 새우류 중 생이새우 외 10종 250여 마리, 게 류 중 도둑게 외 2종 20여 마리, 가재류 중 블루가재 외 7종 67여 마리 등이 전시된다.

경북도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은 우리 것이지만 소홀히 여겨져 왔던 토속민물고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지난 2006년 건립됐으며, 현재 멸종위기에 처한 종들을 비롯한 고유민물고기 150여종 5000여 마리를 전시해 민물고기 단일테마로 국내에서는 단연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단조로운 전시방식을 특색 있고 교육적인 볼거리 제공을 위해 매년 이색적인 전시수조설치, 다양한 전시어종 교체 등 갈수록 높이지는 관람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철호 도 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은 “국내 최고수준의 살아있는 담수 수족관으로 지역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과 타 전시관과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로 명실상부한 명품 생태체험학습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내수면 생태계 보전 및 자원조성 사업을 확대하고 사라져가는 우리 생물자원의 보호와 멸종위기종의 연구․보존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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