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 지속가능 도시재단은 ‘지속가능 도시 수원을 만드는 시민의 벗, 도시재단’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3대 목표, 10대 전략, 31개 과제를 제시했다.
지속가능 도시재단은 26일 관내 더함파크에서 염태영 시장과 시·도의회 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열고 재단이 나아갈 방향을 알렸다.
협치 플랫폼 구축’ 전략으로는 △다양한 지역 주체 네트워크 구축 △국내·외 도시 네트워크 강화 △다양한 주체가 참여한 지식 공유의 장 마련 △정보 공유형 사업기반 구축을 제시했다.
10대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31개 과제 중 '환경 친화형 건강 도시 조성'은 △걷고 싶은 길 만들기 △안전 먹거리 지원사업 △주민이 만드는 상상놀이터 등이다.
‘정보 공유형 사업기반 구축’은 △지속 가능한 발전 도시지표 설정 △지속가능 도시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 △마을·사회적 경제·주거 실태 조사 △도시재생·주거복지 모니터링 △쌍방향 포털 구축 및 운영 등이다.
염태영 시장은 “이제 국가의 시대는 가고 도시의 시대가 오고 있다”면서 “지속가능 도시재단이 시민이 참여하는 거대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