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속가능 도시재단, 3대 목표 전략 비전 선포

2016-12-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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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포식에서 염태영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 지속가능 도시재단은 ‘지속가능 도시 수원을 만드는 시민의 벗, 도시재단’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3대 목표, 10대 전략, 31개 과제를 제시했다.

지속가능 도시재단은 26일 관내 더함파크에서 염태영 시장과 시·도의회 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열고 재단이 나아갈 방향을 알렸다.
지난 10월 1일 출범한 지속가능 도시재단은 경제 성장·사회 안정과 통합·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루며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수원시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기획운영팀과 마을 르네상스 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도시재생·경제사회·생태환경 분야 6개 센터가 재단을 구성하고 있다.
 

 

지속가능 도시재단은 ▲융·복합 서비스 제공 ▲지역공동체 만들기 ▲협치 플랫폼 구축’을 3대 목표로 설정했다.

융·복합 서비스 제공 전략으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현장 중심의 융·복합사업 확산 △지역 주체 협력사업 확대를, 지역공동체 만들기’ 전략으로 △공유와 나눔의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 △시민주도의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확대 △환경 친화형 건강 도시 조성을 제시했다.

협치 플랫폼 구축’ 전략으로는 △다양한 지역 주체 네트워크 구축 △국내·외 도시 네트워크 강화 △다양한 주체가 참여한 지식 공유의 장 마련 △정보 공유형 사업기반 구축을 제시했다.

10대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31개 과제 중 '환경 친화형 건강 도시 조성'은 △걷고 싶은 길 만들기 △안전 먹거리 지원사업 △주민이 만드는 상상놀이터 등이다.

‘정보 공유형 사업기반 구축’은 △지속 가능한 발전 도시지표 설정 △지속가능 도시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 △마을·사회적 경제·주거 실태 조사 △도시재생·주거복지 모니터링 △쌍방향 포털 구축 및 운영 등이다.

염태영 시장은 “이제 국가의 시대는 가고 도시의 시대가 오고 있다”면서 “지속가능 도시재단이 시민이 참여하는 거대한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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