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6449억원을 배정했다. 이 사업에서는 지능형 로봇(246억원) 등 유망 산업 분야의 핵심·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글로벌전문기술개발사업의 내년 예산 규모는 1717억원으로 정해졌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세계일류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글로벌 수준의 기업부설연구소를 육성하는 우수기술연구센터사업(ATC)에는 826억원이 투입된다.
산업부는 오는 27일 이 사업들과 관련한 내년도 신규 지원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미래형자동차(95억원), 소비재산업고도화(71억7000만원), 레이저핵심부품(5억원) 개발 등의 사업 과제가 포함됐다.
산업부는 다음 달 2일부터 사업신청을 받고 4~5월께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다음달 1일부터 서울, 대전, 대구 등 전국 8개 도시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