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순실 구치소 청문회[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 "수용실 문을 따고 들어가야 한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
26일 서울구치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6차 청문회에서 윤소하 의원은 "증인들이 승냥이나 미꾸라지 같은 행동을 보이고 있다"면서 "안 나오면 수용실 문을 따고 들어가야 한다. 옆방에서라도 지내면서 진실을 묻고 싶다"고 말했다.
■ "불출석은 국민에 의한 청문회를 거부하는 것"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
26일 6차 청문회에서 이용주 의원은 "최순실 없는 청문회에 국민은 허탈감을 느낀다"면서 "불출석은 국민에 의한 청문회를 거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이날 그동안 청문회 출석 요구에 불응했던 최순실과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을 상대로 증인 신문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세 증인은 특검 수사와 재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불출석 의사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