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제주도 인구는 57만7187명에서 올 11월 현재 65만9915명으로 약 20%이상 증가했다. 관광객은 2010년 757만8301명에서 올해 1468만1742명으로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쓰레기배출량 역시 2010년 하루 639톤에서 지난해 하루 1161톤으로 무려 45%이상 늘어났다.
제주시 청정환경국에서는 올 한해동안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환경 조성’을 위해 생태환경보전 시민 체감형 환경복지 실현 등 6대 분야·20개 과제를 선정·중점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수차례의 협의 끝에 올해 6월 28일 봉개동 매립장 처리시설 연장 사용 협약 체결과 이달 1일부터 쓰레기 요일별 배출체계의 전환으로 생활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첫 발을 내 디딘 부분 등이 눈에 띄었다.
이와 함께 공해없고 오염없는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해 공사장 소음·먼지 및 가축분뇨 악취 등 2947건(행정처분 127건·과태료 8300만원) 생활환경 민원 신속한 처리 및 가축분뇨 관련 조례 개정(2건)반영으로 악취저감 기준을 마련했다.
한편 시 청정환경국은 올 한해 중앙 단위 공모·평가 등에서 대한민국 친환경유공(기후변화대응분야)등 중앙부처 표창 4분야·국비 68억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