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 불출석 의사에도 국조특위, 서울구치소 방문

2016-12-26 07:18
  • 글자크기 설정

박근혜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가 24일 오후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공개 소환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는 26일 국정농단 주범인 최순실 씨 등의 현장 청문회 불출석 의사에도 서울구치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조특위에 따르면 특위 위원들은 이날 오전 그간 청문회 출석 요구에 불응했던 최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및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을 상대로 증인 신문을 진행한다.
그러나 국정농단 3인방은 전날(25일) 불출석 의사를 전달했다. 국조특위 관계자가 최 씨 등 세 명의 증인의 출석 여부를 간접적으로 확인한 결과, 이 같은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수사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행법상 이를 강제할 수단이 없는 만큼, 청문회 개최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