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여성기업인협의회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2016-12-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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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포항지회는 지난 22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제3대·4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포항지회는 지난 22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주요 내빈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4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구회장단의 인사와 함께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회원간의 친목도모와 개별기업의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포항시 여성기업인협의회는 여성의 섬세한 감성과 리더십으로 기업 활동을 펼쳐왔을 뿐만 아니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YWCA 등과 MOU를 체결해 여성의 권익신장에도 앞장섰다.

또한 포항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 위안부 소녀상 건립에 100만원, 초록우산에 100만원, 포항모자원에 100만원 지원 등 사회 문제와 소외된 이웃에게도 꾸준한 관심을 보였다.

김선희 이임회장은 “2003년 창립 이래 39명의 여성기업인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 협의회가 지역의 대표적인 여성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은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원과 도움 덕분이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권무자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여성으로서 기업을 운영하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회원 상호간의 단합을 통해 정유년 새해에는 포항시 여성기업인 협의회가 더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내년에도 철강 경기침체와 대·내외적 영향으로 지역의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진단하며 “다양한 정책을 통해 민생경제를 안정시키고 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하며 “여성기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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