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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
아주경제 김재윤 기자 = ‘국정농단 국조특위’ 청문회 동안 각종 의혹을 찾아냈던 디시인사이드 주식 갤러리에서 우병우 지인에 대한 거짓말 의혹을 내놓았다.
지난 22일 주식 갤러리의 한 유저는 우병우 청와대 전 수석의 지인으로 청문회에 잠시 등장한 ‘정강’의 이정국 전무에 대해 거짓말을 발견했다며 글을 게재했다. 게시자는 다음의 향우회 카페에 올라온 글이라면서 해당 카페 글을 캡처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글쓴이가 ‘이정국’으로 되어 있는 게시글 3건 정도가 확인 됐으며 모든 글에는 이경재 변호사가 활동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2012년, 2013년, 2014년에는 이경재 변호사가 포함된 사진까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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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영선 의원은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과 최순실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가 함께 있는 사진을 제보 받았다”며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그녀는 이정국 전무가 이완영 의원과 사무실, 행사장 등에서 활동했던 사진을 공개하며 “이완영 의원을 잘 아느냐”고 질문했다.
이정국 전무는 “잘 아는게 아니라 향우회에서…”라고 답했고, “이경재 변호사가 고령 향우회 부회장이지만 향우회 활동을 안 한 지가 제가 알기로는 10년 정도 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