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동절기 화재취약시설 긴급 안전점검

2016-12-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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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12~22일까지 9일간 화기사용이 많아지는 동절기에 대비, 재래시장을 비롯한 노인·장애인 요양시설 등 화재취약시설 21개소를 대상으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안산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전기·소방분야 민간전문가, 지역의용소방대 등 연인원 40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운영했다.
또 소방·전기·가스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 노후 소화기, 부적격 차단기, 가스누출경보차단장치 등 부적합시설 80여 개소에 대해 보완 조치했으며, 사업장별 화재예방 컨설팅도 병행 추진했다.

특히 안산시 시민시장(재래시장)에 대해서는 점포 290여개소에 일제점검을 통해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동시에 관리소에서는 대형화재로부터 상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노후 전기시설에 대한 전수 교체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장석원 안전사회지원과장은 “화재 위험요인이 급증하는 동절기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과 요양시설, 고시원, 청소년 쉼터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재난예방활동 강화로 ‘안전 도시 안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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