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청장은 올해 1월 취임 이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수립에 반영하고자 매주 지역 소재 수출기업과 전통시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충북방문 첫 일정으로는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운용사로 선정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들러, 글로벌화를 지향하는 우수한 기술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당부했다.
오후에는 청주 오송에 소재한 ㈜케이피티로 장소를 옮겨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과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케이피티는 의약품 제제기술을 화장품 소재에 응용하여 화장품 원료를 생산하는 수출기업이다.
'수출기업 간담회'에서는 '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 보증료 인하' 등 다양한 애로사항이 건의됐고 유관기관에서는 현장 답변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청주 사창시장을 방문한 주 청장은 시장을 둘러보며 떡, 과일, 반찬을 직접 구입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상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통시장 상인 간담회'도 진행했다.
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노후된 고객지원센터 재건축과 관련된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했으며 정부의 지원방향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활기찬 시장을 만들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주영섭 청장은 "수출기업, 전통시장 간담회를 통해 충북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정책개선과제와 아이디어가 도출되어 매우 유용한 시간이었다"라며 "간담회에서 도출된 건의사항은 향후 정책개선에 최대한 반영하여 내년도 사업에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기업현장의 목소리 청취를 위해 발로 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