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씨에스주식회사는 지난 30년간 사우디 전역의 100여개 이상 건설현장에서 케이터링 서비스를 해 왔으며, 12월 기준 16개 건설현장과 50여개 건설업체(인원 약 14천명)를 고객사로 확보한 “진고개 케이터링(1984년 설립)”을 운영해 왔다.

3자 MOU 체결 후 기념 촬영 (왼쪽부터 서명구 aT아부다비지사장, Saad Othman 그룹 Saad Othman Al-Zahrani 대표, 오인환 오케이씨에스주식회사 대표)[1]
진고개 케이터링 오인환 회장은 “한국 쌀의 경우 품질이 우수하여 가격 경쟁력을 극복하고 사우디에 진출하게 되었다.”라며, “현재 샘플만 18톤 가량을 수입해 마켓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한국 쌀의 우수성을 감안할 때 사우디 시장에 연착륙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명구 aT아부다비지사장은 “아부다비지사와 진고개 케이터링은 올해 5월부터 중동 쌀 수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수출 합의를 토대로 진고개 케이터링과 함께 한국 쌀 수출 확대를 위해 한국 우수 식재료 홍보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 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중동시장이 쌀 수출에 있어서 호주, 미국 등과 함께 3대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 쌀 수출은 올해 11월말 누계 기준 2088톤(445만2000달러)이며, 주요 수출국은 호주 571톤, 미국 451톤이며, 중동권인 아랍에미리트도 108톤으로 한국 쌀의 중동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편 한국 농식품(K-Food) 중동권 수출 확대를 위해 올해 2월 설립된 aT아부다비지사는 연중 한국 우수 식재료 홍보를 위해 현지에서 한식 언론 홍보활동과 이란 현지 대형유통업체 및 수입바이어와 MOU 체결을 비롯해수출상담회, 두바이 총영사관 국경일 행사 연계 한국 우수 식재료 홍보행사, 코리아 페스티벌 홍삼 홍보관 운영, K-Food Fair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 농식품 수출 증대에 있어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현지에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