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안민석 "지금까지는 예선전…'조 단위' 최순실 숨은 재산 파헤칠 것"

2016-12-2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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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썰전'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썰전' 안민석 의원이 최순실의 숨은 재산에 대해 추측했다.

12월 2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안민석 의원이 출연,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 최순실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안 의원은 "지금까지는 예선전이었다. 본게임은 최순실의 숨은 재산을 파헤치는 것"이라며 향후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지금 알려지기로는 최순실 일가 재산이 몇 천억 원대이지만, 조 단위일 것으로 본다"며 "독일에서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돈세탁했다고 보고 추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안민석 의원은 "최순실이 독일에 회사를 설립한 1992년은 새로운 정권이 탄생하는 시기였다"면서 "최태민은 과거 전두환 정권 시절에 혹독하게 당했다. 그 데자뷔가 떠올라 돈을 빼돌려야겠다는 결심을 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 역시 "최순실 일가의 거대한 재단의 뿌리가 어디인가가 명확히 밝혀져야 나중에 국고로 환수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긴다"라고 거들었다.

특히 하태경 의원은 "국민의 혈세일 가능성이 크다. 최순실의 부정축재 재산을 국고로 환수하기 위해 여야가 힘을 합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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