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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12/23/20161223070446934885.jpg)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경제지표 혼조와 단기급등 부담감으로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소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08포인트(0.12%) 하락한 19,918.88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22포인트(0.19%) 낮은 2,260.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01포인트(0.44%) 내린 5,447.42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임의소비업종이 0.9% 내려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통신은 1% 올랐다. 이외에 최근 큰 폭으로 상승했던 은행과 산업, 소재주도 하락했다.
지난 12월17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급증했지만, 장기 평균인 30만명을 밑돌아 고용시장도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1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대비 0.2% 늘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다소 밑도는 것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 지표로 선호하는 PCE 가격지수는 11월 전월과 변동없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 올랐다.
지난 11월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 제품) 수주는 5개월 만에 하락세를 나타내며, 전월대비 4.6% 떨어졌다.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지난 11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전달과 같은 124.6을 기록했고, 지난 11월 전미활동지수(NAI)도 전월 마이너스(-) 0.05에서 -0.27로 떨어졌다. 지수는 -0.70부터 경기침체 시작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