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경제지표 혼조 및 단기급등 부담에 하락

2016-12-2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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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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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경제지표 혼조와 단기급등 부담감으로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소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08포인트(0.12%) 하락한 19,918.88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22포인트(0.19%) 낮은 2,260.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01포인트(0.44%) 내린 5,447.42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임의소비업종이 0.9% 내려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통신은 1% 올랐다. 이외에 최근 큰 폭으로 상승했던 은행과 산업, 소재주도 하락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 경제성장률 등 경제지표를 주목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올해 3분기 미국의 성장률 확정치는 3.5%를 기록하며 2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지난 12월17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급증했지만, 장기 평균인 30만명을 밑돌아 고용시장도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1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전월대비 0.2% 늘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다소 밑도는 것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 지표로 선호하는 PCE 가격지수는 11월 전월과 변동없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 올랐다. 

지난 11월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 제품) 수주는 5개월 만에 하락세를 나타내며, 전월대비 4.6% 떨어졌다.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지난 11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전달과 같은 124.6을 기록했고, 지난 11월 전미활동지수(NAI)도 전월 마이너스(-) 0.05에서 -0.27로 떨어졌다. 지수는 -0.70부터 경기침체 시작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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